양육수당 지원 제도
양육수당은 가정에서 아이를 직접 돌보는 가정양육 부모를 위한 지원금입니다.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키우는 경우, 만 0세부터 86개월 미만까지의 아동이 대상입니다.
연령별로 지급 금액은 다르며, 2024년 기준 만 0세는 월 30만 원, 만 1세는 월 15만 원, 만 2세~미취학 아동은 월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지원은 매달 현금으로 지급되며, ‘복지로’ 홈페이지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.
기저귀 및 분유 지원 제도
기저귀와 분유 지원은 저소득층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육아 복지 제도입니다. 기준 중위소득 80% 이하 가정의 만 24개월 미만 아동이 대상입니다.
기저귀는 월 6만 원 상당, 조제분유는 월 8만 원 상당의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되며, 국민행복카드로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특히 모유수유가 어려운 산모, 미혼모, 장애 산모는 조제분유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.
아이돌봄 서비스
정부에서 제공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 단위로 돌봄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에게 특히 유용합니다.
시간제와 종일제 돌봄으로 나뉘며,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됩니다. 예를 들어 중위소득 120% 이하 가정은 시간당 1,000원 내외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돌봄 인력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로,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.
초등돌봄교실 운영
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라면 방과 후 돌봄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. 이를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초등돌봄교실입니다.
초등학교 1~2학년을 주 대상으로 방과 후부터 저녁 5시 또는 7시까지 안전한 공간에서 돌봄과 학습지도가 이루어집니다.
간식 제공, 독서지도, 생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학습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.
다자녀 가정 추가 혜택
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, 자동차 취득세 감면, 대학 등록금 지원 등이 포함됩니다.
지자체에 따라 출산장려금, 학원비 지원, 문화시설 할인 등의 지역 맞춤형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각 지역의 복지 포털이나 주민센터에서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지원 제도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
각 제도는 ‘복지로’, ‘아이돌봄서비스’, 또는 해당 학교·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, 직접 방문 접수도 가능합니다.
소득 기준, 연령 제한, 중복 수급 가능 여부 등 조건이 다르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, 증빙 서류를 미리 준비하면 신청이 수월합니다.
신청 후 지원금은 통상 한 달 이내에 지급되며, 수급 자격 유지 여부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.